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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

인형놀이





화창한 날이었다.
하지만 집에 앉아 있었다.


오늘의 계획은 빼곡했다.
하지만 모두 없던 일이 되었다.


나는 애초부터 당신의 Sub(Submission)였을지도 모른다.
또는 인형이었을지도 모른다.


소녀같은 당신의 인형놀이,
그 중 나는 첫 번째 인형



이제는 말도 더럽게 안듣는 돈만 먹는 인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