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코코를 레아가 방구석으로 밀어넣고 혼내고있는 걸 보고
(오징어사와라고 우룽거리는 소리에 깸)
코코를 안아서 침대위로 올리고 레아는 방 밖으로 보내고 방문은 열어둔 채 1시간 더 잠들었다깼는데
레아가 나와 같은 베개를 베고 내 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그르릉그르릉하고있었다. 그 모습이 예뻐서 쓰다듬다 침대 밑으로 내려오니 방에 깔린 패드에 흥건-하게 테러를 해둔것이다ㅡㅡ
집에서 이런 짓을 하는 애는 넷 중 레아밖에 없어서 천만다행이면서도 화가났다. 아까 지 내보냈다고 심통부리는것좀보소..
쓰으읍!!! 하니 그제야 ‘제길 알아차렸나’하곤 방 밖으로 내빼는거다ㅋㅋ......ㅋㅋㅋ
그리곤 1-2시간마다 방 안으로 들어오고있다ㅋㅋ
쓰읍! 하면 다시 쌩-도망가고
=_=표정으로 보고있으면 ‘데헷 그럴수도있지~화풀엉’하듯이 살랑살랑 다가와서 치대고있고ㅋ
7살 고양이는 정말이지-
이러다 10살넘으면 사람말도하겠네.
neko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