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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what may - Ewan McGregor , Nicole Kidman (물랑루즈 OST)-듣기

  중학생 시절 기억 남는 영화가 두 편 있는데
한편은 <매트릭스>, 한편은 <물랑루즈> 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이후의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각인되었던 물랑루즈.

OST CD를 산 다음 날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시간 점심시간 계속-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들었었는데..

  문득 그 물랑루즈의 노래가 너무도 그리워져서 하루종일 들었다.
비가 올 듯 말 듯 한 날씨라 그런가-
습기찬 해 질녘 특유의 오묘한 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하는 아파트 단지를 보고있는데 막 울컥하는 거다.

  현재 위도 74도 공기 섭씨8도의 망망대해에서 캐나다로 어기여차 떠가고있는 븅븅이도 보고싶고
( "나 추워 죽겠어ㅠ"라며 30초 전화왔다가 끊겼다.. 선불전화카드 오링났나보오.  Gee- What a Pity;; )

유안 수염이라도 쓰다듬지 않으면 우울해서 잘 수가 없을 것같다!!!



 Come what may

( Ewan McGregor )
Never knew I could feel like this
이런기분 느끼게 될줄 몰랐어요
Like I've never seen the sky before
하늘을 처음으로 본 기분이랄까요
I want to vanish inside your kiss
그대의 입맞춤 속으로 사라지고 싶어요
Every day I love you more and more
날이갈수록 그대에 대한 사랑은 깊어져만 가네요
Listen to my heart
내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Can you hear it sings
고동치는 소리가 들리나요
Telling me to give you everything
당신에게 모든것을 주기위해 말해주세요
Seasons may change
계절은 바뀌죠
Winter to spring
겨울에서 봄으로
But I love you until the end of time
하지만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랍니다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난 내가 죽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 Nicole Kidman )
Suddenly the world seems Such a perfect place
갑자기 세상이 너무 완벽하게 보이네요
Suddenly it moves with Such a perfect grace
갑자기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요
Suddenly my life Doesn't seem such a waste
갑자기 내 삶이 가치를 지닌 듯 해요
It all revolves around you
내 맘이 온통 그대를 향해 있으니
And there's no mountain too high
오르지 못할 산도
No river too wide
건너지 못할 강도 없을 듯 해요
Sing out this song and I'll be there by your side
이 노래를 부를때면 저는 언제라도 당신 옆에 가 있을거예요
Storm clouds may gather
비바람이 몰아치고
And stars may collide
별들이 충돌한다 해도
But I love you (I love you)
전 당신을 사랑해요
Until the end of time (Until the end of time)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더라도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난 내가 죽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Oh, come what may
오, 어떤일이 일어나도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도
I will love you (I will love you)
당신을 사랑할거예요
Suddenly the world seems Such a perfect place
갑자기 세상이 너무 완벽하게 보이네요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도
Come what may
어떤일이 일어나도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내가 죽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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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처음 들었을 땐 어째서 니콜이 유안에 비해 노래를 너무 못한다고 생각했을까.
그땐 나도 변성기 진행이 끝나지 않아서 고음이 지금보다 잘 올라갔기 때문이었을까.
따라부르려니 고음파트 돋네요..

이거... 우리 동아리에서 소화할 수 있는 사람 있을라나.
역시... 마망이랑 노래방에서나 부를 수 있으려나 (먼 바다)

덧붙여서 노래 들으면서 계속 느낀 점은 '니콜이 노래 잘했구나' '오메-유안 목소리 섹시해♥'
섹시한 유안 음성하니 딱 떠오른 곡은 '록산느 Roxanne'
초반부에서 낮은 음성으로 <희즈립스~커레슈얼스킌~>부분이 참 괜찮은데 다음에 올려봐야겠네요.
저작권 문제로 날라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