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는확률10%일듯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전화도 못받는 바보다 찬바람이 휘몰아 치는 공기를 숨을 죽이며 걸러마시며 걷다보면 머리가 지잉-하며 울려온다. 저녁을 거르지 말라던 어머니의 표정을 떠올리며 그닥 먹고싶지는 않았던 식당으로 들어간다. 이 가게는 희한하게 붐빌 때만 맛있다. 기분탓일까? 어찌어찌 다 먹고 계산을 하고 나와서 폰을 열어본다. ... 마음속에 팽이가 무섭게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나는 전화도 맨날 못받는 바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