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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choly

근황 : 별 일 없이 산다



오랜만에 장기하와 얼굴들 1집 앨범을 들었습니다.

2집을 까는건 아니지만 2집보다는 확실히 1집이 좋네요~!

예비백수 처지라 그런지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이 그렇게 귀에 감길 수가 없고ㅋㅋㅋ

딱 요즘들어 주위 사람들이 매우 자주 저에게 묻습니다. "요새 뭐하냐?"

그럴 시즌이기도 하지만요ㅋㅋ 딱 <추석 때 큰 집 같은데 안가고 집에 붙어있어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가 벌써 짙게 조성되고 있다구요ㅋㅋ

친구들이야 말안해도 제가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고 카톡으로 얘기도 주고받으니 거의 다 알고 있을테지만요. 그쵸?ㅋㅋㅋ
 
진짜 별 일 없이 잘산다. 매일 사는게 참 재밌다. 어제 93년생이랑 밤새도록 술마셨다.

사실은 이렇게도 살아요~

이력서쓰기를 고민하기, 무한도전 다운받아 보기, 스맛폰으로 인터넷 스프 휘젓기, 면접보기, 이력서용 사진 찍기를 생각하기, 운동 꾸준히가려고 노력하기, 하는 것 없이 바쁜 하루하루들을 곱씹어보고 스케줄 잡기.(일명 파아티 참여)

저 진짜 별 일 없이 살아요~